遠くまで 遠くまで そこへ行くべきなの
強がりと言われても
あいつはただ言う 「知りたがるもんじゃない」
私はただ言う 「人形じゃない」と
考えすぎると 孤独が加速する
考えなかったら ここには居ない
遠くまで 遠くまで 歩いて行くのなら
胸の中 そこだけは 支配できないから
果てるまで 朽ちるまで 果てなきようで刹那
知らぬまま笑うより 知りすぎたとしても
人として 人であれ
汚れてしまったら 箱に仕舞えばいい
二度と触れぬように 閉じ込めればいい
壊れそうになってる 世界だと知っても
それでも美しいと 思えるなら
欲望を突き詰めて 何を失ったの?
何度でも何度でも 声を張り上げる
明日には似て非なる 景色に囲まれてる
すり減った靴履いて 青空の向こうまで
考えすぎると 孤独が加速する
考えなかったら ここには居ない
遠くまで 遠くまで 歩いて行くのなら
胸の中 そこだけは 支配できないから
果てるまで 朽ちるまで 果てなきようで刹那
知らぬまま笑うより 知りすぎたとしても
人として 人であれ
遠く遠く 時に塞がれた道を 歩いて行くのなら
胸の中 その一番奥の奥の奥底までは 支配できないから
悩むほうが簡単で 挫けるほうが簡潔で 自分が何者であるか
そんな殺伐とした毎日に 嫌気が刺すから ただ歩き出せ
知らぬまま笑うより 悲しみや空しさを 知りすぎたとしても
人として 人であれ
토오쿠마데 토오쿠마데 소코에 유쿠 베키나노
츠요가리토 이와레테모
아이츠와 타다 이우 「시리타가루 몬쟈 나이」
와타시와 타다 이우 「니응교쟈 나이」토
카응가에 스기루토 코도쿠가 카소쿠스루
카응가에 나캇타라 코코니와 이나이
토오쿠마데 토오쿠마데 아루이테이쿠노나라
무네노 나카 소코다케와 시하이 데키나이카라
하테루마데 쿠치루마데 하테나키 요오데 세츠나
시라누 마마 와라우요리 시리스기타토 시테모
히토토시테 히토데 아레
요고레테 시맛타라 하코니 시마에바 이이
니도토 사와레누 요오니 토지코메레바 이이
코와레 소오니 낫테루 세카이다토 싯테모
소레데모 우츠쿠시이토 오모에루나라
요쿠보오오 츠키츠메테 나니오 우시나앗타노?
나은도데모 나은도데모 코에오 하리아게루
아시타니와 니테히나루 케시키니 카코마레테루
스리헤엣타 쿠츠 하이테 아오조라노 무코오마데
카응가에 스기루토 코도쿠가 카소쿠스루
카응가에 나캇타라 코코니와 이나이
토오쿠마데 토오쿠마데 아루이테이쿠노나라
무네노 나카 소코다케와 시하이 데키나이카라
하테루마데 쿠치루마데 하테나키 요오데 세츠나
시라누 마마 와라우요리 시리스기타토 시테모
히토토시테 히토데 아레
토오쿠 토오쿠 토키니 후사가레타 미치오 아루이테이쿠노나라
무네노 나카 소노 이치방 오쿠노 오쿠노 오쿠 소코마데와 시하이 데키나이카라
나야무 호오가 칸탄데 쿠지케루 호오가 캉케츠데 지붕가 나니모노데 아루카
손나 사츠바츠토 시타 마이니치니 이야케가 사스카라 타다 아루키다세
시라누마마 와라우요리 카니시미야 무나시사오 시리스기타토 시테모
히토토 시테 히토데 아레
저 멀리, 저 멀리, 거기에 가야 해
허세란 소릴 듣더라도
그 녀석은 그저 말하지 「알고 싶어하지 마」
나는 그저 말하지 「인형이 아니야」라고
생각이 지나치면 고독이 가속하네
생각을 안 하면 여기엔 존재치 않네
저 멀리까지, 저 멀리까지 걸어간다면
가슴 속, 그곳만은 지배할 수 없으니까
다할 때가지, 스러질 때까지, 한없는 듯하면서 찰나
모르는 채 웃느니, 너무 많이 알았을지라도
인간으로서 인간이어라
더럽혀지면 상자에 담으면 돼
두 번 다시 만질 수 없도록 닫아두면 돼
망가지기 직전인 세계란 걸 알았어도
그래도 아름답다고 여겨진다면
욕망을 파고들어 뭘 잃었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소리를 지르네
내일이면 미묘하게 다른 경치에 둘러싸이겠지
닳은 신발을 신고 푸른 하늘 저편까지
생각이 지나치면 고독이 가속하네
생각을 안 하면 여기엔 존재치 않네
저 멀리까지, 저 멀리까지 걸어간다면
가슴 속, 그곳만은 지배할 수 없으니까
다할 때가지, 스러질 때까지, 한없는 듯하면서 찰나
모르는 채 웃느니, 너무 많이 알았을지라도
인간으로서 인간이어라
저 멀리 저 멀리 때마침 막혀버린 길을 걸어간다면
가슴 속 그 가장 안쪽의 안쪽의 안쪽 밑바닥까지는 지배할 수 없으니까
고민하는 쪽이 간단하고, 굴하는 쪽이 간결하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그런 살벌한 하루하루에 싫증이 나 그저 걸어나가며
모르는 채 웃느니, 슬픔과 공허함을 너무 많이 알았을지라도
인간으로서 인간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