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にそっと隠れようがいいんじゃない?
蕾のような花だってあんじゃない
秘密にして守るのがいいんじゃない
誰にも邪魔されず華麗に咲いてる
甘い苦いにハマんない
その判断がくだんない
気に病んで下を向かないでいて
愛に慣れちゃいない 無駄に飾らない
綺麗にされた花瓶も肥やしも何もいらない
その姿が美しい
花になって ほらニヒルに笑って
その顔にぞくぞくして目が離せない
味見して 君の毒は私の薬って
包んであげるから 笑って
ねえ 会いたい逢いたい
その笑顔に会いたい逢いたい
って言えば笑ってくれるかな
陰から支えるくらいはいいんじゃない?
欲を言えばこの手で咲かせてみせたい
病のように心を喰らう花
枯らしたくないのさ
光が届かずとも
水をあげ続けるから
いい加減に気付いて 君は素敵って
自惚れてもっとお大事に
無自覚なまんま 愛を蓄えて
綺麗にされた花瓶も肥やしも何もいらない
その姿で咲き誇れ
花になって ほらニヒルに笑って
その顔にぞくぞくして目が離せない
味見して 君の毒は私の薬って
包んであげるから
楽にして 君の闇は私の光って
愛してあげるから 笑って
카게니 솟토 카쿠레요오가 이인쟈나이?
츠보미노 요오나 하나닷테 아은쟈나이
히미츠니 시테 마모루노가 이인쟈나이
다레니모 쟈마사레즈 카레이니 사이테루
아마이 니가이니 하만나이
소노 한단가 쿠단나이
키니 얀데 시타오 무카나이데이테
아이니 나레챠 이나이 무다니 카자라나이
키레이니 사레타 카빈모 코야시모 나니모 이라나이
소노 스가타가 우츠쿠시이
하나니 낫테 호라 니히루니 와랏테
소노 카오니 조쿠조쿠시테 메가 하나세나이
아지미 시테 키미노 도쿠와 와타시노 쿠스릿테
츠츠은데 아게루카라 와랏테
네에 아이타이 아이타이
소노 에가오니 아이타이 아이타이
ㅅ테 이에바 와랏테 쿠레루카나
카게카라 사사에루 쿠라이와 이인쟈나이?
요쿠오 이에바 코노 테데 사카세테 미세타이
야마이노 요오니 코코로오 쿠라우 하나
카라시타쿠 나이노사
히카리가 토도카즈토모
미즈오 아게 츠즈케루카라
이이카겐니 키즈이테 키미와 스테킷테
우누보레테 못토 오다이지니
무지카쿠나 만마 아이오 타쿠와에테
키레이니 사레타 카빈모 코야시모 나니모 이라나이
소노 스가타데 사키호코레
하나니 낫테 호라 니히루니 와랏테
소노 카오니 조쿠조쿠시테 메가 하나세나이
아지미 시테 키미노 도쿠와 와타시노 쿠스릿테
츠츠은데 아게루카라
라쿠니 시테 키미노 야미와 와타시노 히카릿테
아이시테 아게루카라 와랏테
그림자에 슬쩍 숨으려 드는 게 어때?
봉오리 같은 꽃도 있는 거 아니겠어
비밀로 해서 지키는 게 어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화려하게 피어있네
달고 쓰고 하는 걸론 못 나타내
그 판단이 시답잖아
걱정하며 아래를 바라보지 마
사랑이 익숙지 않아, 쓸데없이 장식 안 해
예쁘게 가꾼 꽃병이고 거름이고, 아무것도 필요 없어
그 모습이 아름다워
꽃이 되어, 자 허탈하게 웃어봐
그 얼굴에 소름이 돋아 눈을 뗄 수가 없어
맛을 봐봐, 네 독은 나의 약이라며
감싸안아 줄 테니까, 웃어
이봐, 만나고파, 만나고 싶어
그 미소를 만나고파, 만나고 싶어
라고 말하면 웃어주려나
음지에서 버팀목이 돼주는 정돈 괜찮지 않아?
할 수 있다면 이 손으로 피워내고 싶어
마치 병처럼 마음을 좀먹는 꽃을
시들게 하기 싫거든
빛이 도달하지 않더라도
물을 계속 줄 테니까
이제 좀 눈치채, 너는 근사하단 걸
자만해, 좀 더 소중히 여겨
자각 없는 채로 사랑을 키워
예쁘게 가꾼 꽃병이고 거름이고, 아무것도 필요 없어
그 모습으로 활짝 피어
꽃이 되어, 자 허탈하게 웃어봐
그 얼굴에 소름이 돋아 눈을 뗄 수가 없어
맛을 봐봐, 네 독은 나의 약이라며
감싸안아 줄 테니까
편하게 있어, 너의 어둠은 나의 빛이라며
사랑해 줄 테니까, 웃어